문재인 대통령 13일 인사 단행

청와대는 13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장(왼쪽)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기표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서형수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통령 자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풀뿌리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을 지역구로 두고 당선됐으나. 21대 총선에는 불출마할 전망이다.

김기표 신임 부위원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대에서 법학 석사와 경희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19회 출신인 그는 법제처 차장과 한국법제연구원 제9대 원장, 국민헌법특별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입법이론실무학회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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