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0일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2020년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신년사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발표된다. 이는 TV로 생중계되며, 약 25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 인사말에서 '변화'를 강조, 권력기관과 공정사회 개혁 등을 골자로 한 국정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신년사에는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 정치 분야 등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상생 도약'도 강조해 온 만큼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 경제성장을 이뤄낼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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