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사태·文정권 국정농단 게이트·각종 부정부패 끝까지 진상규명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2020년은 심판을 넘어 희망의 한 해가 돼야겠다”며 “한국당은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한 해 우리는 확인했다. 더 이상 이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문재인정권에 맡길 수 없음을 깨달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조국 사태, 그리고 문재인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각종 부정부패의 진상은 끝까지 규명할 것”이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집단, 법과 정의로 단죄해야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괴물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두 역사로 사라져야 한다. 반드시 되돌려놓겠다”며 “한국당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겠다.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안정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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