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자년 새해 ‘의인 7명’과 아차산 산행

6시40분부터 9시5분까지 해맞이 산행 뒤 청와대 관저서 떡국 조찬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 중 대화하며 잠시 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했다. 문 대통령은 ‘등산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2019년 의인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소재한 아차산을 올랐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9시5분쯤 산행을 마쳤다.

이날 문 대통령과 산행을 함께한 의인들은 총 7명이다. Δ이주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29) Δ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41) Δ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29) Δ임지현(에이톤) 가수 겸 작곡가 Δ박기천 자영업자(43) Δ최세환 대학생(24) Δ윤형찬 대학생(23) 등이 새해 첫 날 문 대통령과 함께 산을 올랐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산행 직후 청와대 관저로 이동해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의인들과 산행을 함께 하고 관저에서 떡국 조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