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총리실이 이르면 오는 20일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이번 주 내에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서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명동의요청안에는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와 정 후보자 및 가족의 재산내역, 병적 기록,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할 서류가 첨부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에 마쳐야 한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요청안이 오는 20일 제출된다면 인사청문회 일정은 내년 초로 잡힐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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