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6일 이러한 신임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명신 신임 비서관은 사법연수원 29기로 2000년 판사로 임관했다가 2005년 검사로 전직한 이력이 있다. 이 신임 비서관은 검찰에서 대검찰청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 팀장과 대검 특별감찰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검찰에서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문재인정부 출범 뒤 반부패비서관으로 일해온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은 최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 논란 및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박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 이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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