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 심사완료 어려울 듯…각 당 원내지도부 논의거쳐 합의키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자유한국당 이종배·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이날 오전 7시 45분 예산안 심사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오전 중 심사완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전날에도 오후 3시 20분부터 새벽 2시 38분까지 예산안 심사를 했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전해철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각 당 원내지도부에 얘기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 “협상 중이라 얘기를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바른미래당은 전날 1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과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및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200여건을 상정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용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