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북한 관영 매체가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4일 김정은 위원장의 백두산행 소식을 다루며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개울가에 다정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으며 백두산 군마 등정 때는 김 위원장 바로 뒤에 리 여사가 따르는 등 퍼스트레이디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편, 이러한 모습은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 '최고지도자의 부인'이란 말 자체가 최대 금기어에 속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 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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