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방사포 사격’ 이후 정찰기로 연일 한반도 상공 비행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비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군이 지상감시정찰기에 이어 해상초계기를 투입해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민간 항공기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트위터를 통해 미 해군의 해상초계기 P-3C(콜사인 토라31)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고 공개했다. P-3C는 한반도 상공 2만2000 피트(6705.6m)를 비행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달 28일에는 북한이 초대형 발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자. EP-3E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 띄워 대북 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미군은 이후 지난달 30일에는 U-2S(드래건 레이디), 이달 2일에는 RC-135W(리벳 조인트), 3일에는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한반도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