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오마이뉴스, 3일 여론조사…‘한국당이 가장 큰 책임’ 절반 이상
바른미래당 책임 4.2%, 정의당 1.5%에 그쳐…제1야당-여당 책임론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여론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가량의 다수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3명 중 1명 정도였다.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최근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마비 사태에 대해 ‘자유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의 다수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3명 중 1명 꼴이었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여론에 따른 것이다.

최근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 처리도 교착 상태에 있는 등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이러한 ‘국회 마비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어느 정당에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한국당에 있다’는 응답이 53.5%로, ‘민주당에 있다’는 응답(35.1%)보다 18.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에 있다는 응답은 4.2%, 정의당은 1.5%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5%, ‘모름/무응답’은 4.2%.

세부적으로 한국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경기·인천과 충청권, 서울, 부산·울산·경남(PK), 호남, 40대와 30대, 20대,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민주당에 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TK)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팽팽했다.

한국당이라는 응답은 경기·인천(한국당 62.3% vs 민주당 28.8%)과 대전·세종·충청(53.6% vs 35.5%), 서울(52.4% vs 40.7%), 부산·울산·경남(50.0% vs 38.5%), 광주·전라(43.7% vs 32.9%), 40대 (65.9% vs 23.6%)와 30대(62.0% vs 26.8%), 20대(55.0% vs 34.0%), 50대(53.4% vs 39.0%), 진보층 (76.1% vs 19.7%)과 중도층(55.1% vs 33.7%), 민주당(94.4% vs 1.7%)과 정의당(91.1% vs 7.2%) 지지층, 무당층(40.2% vs 34.4%)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민주당이라는 응답은 60대 이상(한국당 38.3% vs 민주당 46.5%), 보수층(20.9% vs 61.0%)과 자유한 국당 지지층(5.7% vs 79.8%)에서 대다수이거나 가장 많았다.

한편 대구·경북(한국당 41.9% vs 민주당 37.6%)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4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 (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 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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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2/04 09:30:27 수정시간 : 2019/12/04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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