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패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가 종료된다고 해도 일본과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도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일본의 태도 변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지소미아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조치와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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