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과 가용한 함정·항공기 등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승선원 12명이 탑승한 통영선적 연승어선 D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헬기, 초계기 등을 동원해 일대를 샅샅이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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