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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日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지소미아 종료 결심 굳힌듯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1.15 18:29
에스퍼 美 국방부 장관 접견서 “한미일 안보 협력 중요…지속적 노력 기울이겠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면담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다”면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0분 동안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 같은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는 지난 8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반복해온 그간의 입장을 이날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오는 2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소미아를 최종 종료할 전망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중요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미일 삼각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소미아 연장 또는 유예를 요청해온 것을 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에스퍼 장관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 관련 이슈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일본에도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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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1/15 18:29:40 수정시간 : 2019/11/15 18: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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