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본회의 의결 예정

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해 513조 5000억원 규모인 내년도 예산안의 심사를 시작한다.

예결소위는 그간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정부 예산안의 세부 심사 사업에 대한 증·감액 여부를 결정한다. 예산안의 본회의 의결은 오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는 계수 조정을 맡을 예산소위 위원 15명(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을 확정했다.

민주당에서는 전해철·임종성·맹성규·강훈식·송갑석·최인호·김현권 의원이, 한국당에서는 김재원·이종배·정용기·이현재·박완수·송언석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는 지상욱·신용현 의원이 예산소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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