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고 강한옥 여사 운구행렬을 따라가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의 묘를 살펴보고자 경남 양산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헬기를 타고 양산으로 이동했다고 청와대는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양산 방문에서 모친 묘소의 봉분이 잘 됐는지 등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별세한 강 여사는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준비때문에 삼우제(장례 후 사흘째에 치르는 제사)에도 참석하지 못한 채 상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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