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과 힘 합쳐 북중 관계 새로운 큰 발전 이끌어나갈 용의 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新)중국 건국 70주년 축전에 답번을 보내 ‘긴밀한 의사소통’과 ‘북중관계의 큰 발전’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시 주석이 김 위원장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답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나는 당신(김 위원장)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힘을 합쳐 중조(북중) 관계의 새롭고 보다 큰 발전을 이끌어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위원장 동지(김정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 밑에서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에서 반드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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