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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삼성디스플레이 ‘과감한 도전’ 응원”…투자·지원 약속
  • 기자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0.10 14:02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상생협력 협약식 참석…“향후 7년간 4000억원 투자”
“디스플레이, 韓제조업 혁신의 근간…경쟁력 없었다면 ‘갤럭시 폴드’ 어려워”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신규투자 협약식은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공장에서 2025년까지 13조 1000억원을 디스플레이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며 “정부는 향후 7년간 4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며 “충남 천안에, 신기술을 실증·평가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이 빠르게 상품화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의 핵심 부품 개발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소재·부품 중소기업 간 공동개발 등 상생 협력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디스플레이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며 “향후 4년간 2000명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키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맞춤형 기술인력 보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신규 투자 계획 발표를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의 근간”이라며 “최근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도 우리의 디스플레이 경쟁력이 없었다면 세상에 빛을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간다면, 우리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확고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삼성의 신규투자를 계기로 충남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졌다. 오늘 행사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더 나아가 충남이 혁신성장의 중심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올해 만난 것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과 올해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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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0/10 14:02:42 수정시간 : 2019/10/10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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