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검찰의 조국 수사, 확실한 결과 없어 난항…밝혀진 것 없다”

이해찬 대표 민주당 최고위서 “검찰개혁 막기 위한 수사 아닌 진실 밝힐 수사 되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 “한 달 동안 하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수사가 상당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 관행상 가장 나쁜 것이 먼지털기식 수사, 별건 수사”라며 조 장관을 향한 검찰 수사의 정치적 의도에 의구심을 표했다.

이 대표는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한 총력수사가 아니라 국민의 관심사인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