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참석 후 설훈 의원과 대화하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0일 “대학생들이 조국 법무장관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2만 명 정원 중에서 한 200명 정도 나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YTN ‘노영희의 출발 새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2만 명 중에 200명이면 1%인데, 참여 안 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 최고위원은 “집회를 했는데 참석한 사람들이 50대, 60대가 훨씬 더 많았다고 한다”면서 “이런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교수들의 ‘조 장관 교체 촉구’ 시국 선언에 대해선 “교수들 몇 천 명이 서명을 했다고 하는데, 왜 명단을 안 내놓느냐”면서 “명단이 나오면 ‘이런 사람도 서명했느냐’라며 국민이 경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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