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강화 방안 마련되도록 준비”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달성과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NSC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24일 총회 기조연설을 하기로 계획돼 있기도 하다.

상임위원들은 23일 개최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 상임위원들은 지난 14일 벌어진 사우디 석유시설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서는 해당 지역 정세와 국제 정치·경제적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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