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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논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3.8%…취임 후 최저치 경신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9.19 09:30
리얼미터·tbs, 9월 16~18일 여론조사…민주당 하락세 속 한국당 3주 연속 상승세
민주 38.2%·한국 32.1%·바른미래 6.0%·정의 5.2%·우리공화 1.6%·민주평화 1.5%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 16~18일 조사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여섯 달 전 3월 2주차 주간집계(44.9%)에서 기록했던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0%p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를 기록, 한 달 전 8월 3주차 주간집계(50.4%)의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2.2%p) 밖인 9.2%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3.2%이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일간으로는 추석연휴 직전 조사였던 지난주 수요일(11일) 46.4%(부정평가 54.8%)로 마감한 후, 16일(월)에는 42.3%(▼4.1%p, 부정평가 54.8%)로 하락하며 긍·부정 평가 모두 각각 취임 후 일간 최저치와 최고치를 경신했다가(기존 긍정 최저치 43.4%, 올해 8월 28일; 기존 부정 최고치 52.8%, 올해 8월 22일), 17일(화)에는 45.2%(▲2.9%p, 부정평가 51.6%)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18일(수)에는 44.7%(▼0.5%p, 부정평가 52.0%)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30대와 20대, 40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진보층은 상승했다.

  • 한국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3%p 내린 38.2%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60대 이상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0%p 오른 32.1%로 3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당은 16일(월) 일간집계에서 36.1%까지 오르며 올해 5월 8일과 9일에 기록했던 기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일간 최고치(34.8%)를 경신했고, 중도층, 30대와 50대, 20대, 충청권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PK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2% → 62.0%)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1.5% → 58.3%)에서 각각 소폭 하락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한국당보다 3.7%p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9% → 36.3%)과 한국당(28.5% → 32.0%)의 격차가 8.4%p에서 4.3%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 역시 한국당에서 이탈한 보수층 일부의 결집으로 0.8%p 오른 6.0%를 기록했으나, 정의당은 1.0%p 내린 5.2%로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5%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0.4%p 오른 1.6%를 기록한 반면,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5%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은 0.6%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2%p 감소한 13.7%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0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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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19 09:30:16 수정시간 : 2019/09/19 09: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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