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 “조국에게 거짓 증언 종용 받았다” 주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6일 오전 8시 7분께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 본청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의 ‘동양대 총장과 통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실로 향했다.

앞서 전날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딸의 표창장 발급을) 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했던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조 후보자가 자신의 부인이 부탁한대로) ‘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 법률고문팀에 물어보니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제 아내인) 정 교수도 산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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