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냥 보라치트 대통령·통룬 시술릿 총리와 연쇄 회담…한·라오스 ‘협력 방안’ 논의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오전(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아세안 3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라오스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라오스 방문을 계기로 한국형 농촌발전 모델을 토대로 한 농촌공동제 개발 지원사업 확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MOU(양해각서) 등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합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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