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는 올해 내 반환 절차 개시 예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3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NSC상임위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군기지 조기 반환 적극 추진’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 완료 및 이전이 예정된 총 26개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용산기지의 경우 올해 안으로 반환 절차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지 반환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캠프 롱, 캠프 이글), 인천 부평(캠프 마켓), 경기 동두천(캠프 호비 사격장) 등 4개 기지에 대해서도 조기 반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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