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청와대서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 첫 탑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 앞에서 박계일 현대차 공정기술과장으로부터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넥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수소차가 열게 될 우리 일상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15분 청와대에서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에 처음으로 탑승해 여민1관에서 본관으로 이동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수소차는 일명 넥쏘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산소와 수소의 결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2월 판교, 2018년 8월 프랑스 순방 때 이어 세 번째 수소차에 탑승하게 됐다”면서 “청와대는 비서실 행정차량으로 수소차를 2대 운행 중이나, 이번은 특히 대통령 전용차로서 처음 수소차를 채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계일 현대자동차 공정기술과장이 참석해 수소차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박 과장과 수소차의 생산능력 확충과 수소충전소 확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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