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논문 논란’, 아버지로서 세심히 살폈어야…청문회서 소상히 밝힐 것”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빌딩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자신의 딸이 ‘의학 논문 허위 1저자 등재’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라고 말하며 내 몰라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해 실망을 하신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자세를 낮췄다.

조 후보자는 이어 “저와 가족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조 후보자는 “향후 더욱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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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8/22 11:28:40 수정시간 : 2019/08/22 11: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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