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가 이르면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21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논의 등을 거쳐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발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NSC 상임위를 비롯한 여러 논의 과정을 거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면 연장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이라며 늦어도 23일에는 그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24일이다. 이때까지 한일 양국 중 한쪽이라도 연장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협정은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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