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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軍 기강 우려에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 느껴”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7.19 15:55
김진호 향군 회장 등 예비역 군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文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체돼야”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예비역 군 주요인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진입사건과 해군 2함대 기강해이 등의 문제와 관련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책임을 느끼며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엄중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예비역 군 주요인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최근 벌어진 몇 가지 일로 우리 군의 기강과 또 경계 태세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과 유삼남 성우회 회장, 이영계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953년 7월27일, 3년 만에 전쟁의 포성은 멈췄지만 아직도 정전 상태이다. 완전한 종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우리 내부의 이념 갈등이 여전히 있지만 적어도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라는 데에는 인식이 같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판문점 회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된 만큼 정부는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미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관계의 정상화로 이어지고, 또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체돼야 비로소 새로운 한반도 시대가 열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군 원로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평화를 향한 길을 걸어 올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향한 여정에 변함없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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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19 15:55:11 수정시간 : 2019/07/19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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