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측이 이번 회의를 '설명회'라고 주장…
문제를 해결할 의사 없는 것이라 반박했다"
  • 마주 앉은 한·일 '수출 규제' 실무 협의 대표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한일 당국 간 실무회의에 참석한 한국대표단이 "일본에 수출 규제 철회를 요청했다"며 '관련 철회 요청은 없었다'는 일본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전날 도쿄에서 열린 양국 실무회의에 참석했던 전찬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보안과장과 한철희 동북아통상과장은 13일 하네다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규제 조치) 철회 요청이 없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우리는 일본 측에 유감을 표명했고 조치의 원상회복, 즉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전 과장은 이번 실무회의의 성격이 단순히 일본 측의 설명을 듣기 위한 설명회 자리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의 자리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전 과장은 "일본 측의 설명은 30분에 그쳤고 4시간 이상 한국 측 입장과 쟁점에 대한 추가 반론이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단순 설명회라고 주장하는 것은 수출규제가 양국 산업계는 물론 전 세계 글로벌 체인에 악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일본 측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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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7/13 14:25:47 수정시간 : 2019/07/13 1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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