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노조 불법폭력·천막은 묵인…극렬좌파 감싸주는 이중기준”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정대집행은 서울시가 책임이 있는 것이고, 경찰은 최소한의 경계 업무만 하게 돼있어, 임의로 강제조치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강성노조의 불법 폭력에는 한없이 관대하고, 노조의 천막은 사실상 묵인하는 정권”이라며 “극렬좌파를 감싸주는 이 정권의 이중기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의 천막은 2년째 있다”며 “정권과 가까운 농성 천막은 정의로운 천막이고, 비판하는 천막은 사회악이라는 인식에 쩌든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올해보다 2.9% 오른 8590원은 독이고, 시장을 또 다시 어렵게 만드는 충격파”라며 “재심을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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