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조문단 오길 바래…트럼프 방한 전 남북정상회담 열리는 게 바람직"
  •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 제단에 무궁화대훈장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후 5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원 평화민주당 의원은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서호 통일부 차관과 함께 판문점 통일각을 방문한다.

앞서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조문단을 특별기로 보내 조의를 표하도록 했다.

이후 이희호 여사는 2011년 12월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 방북해 조문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났다.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특별좌담 '6.15 공동선언과 한반도 평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12일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북측의 조문사절단이 와야 된다, 올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당시 'DJ 조문단'은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전환하려는 '김정일 특사' 역할을 하고 돌아갔음을 환기시켰다.

박 의원은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고 따뜻한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것은 북미관계의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만약 트럼프 방한 전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지 못한다면 방한 후에라도 열려서 금년 여름에는 3차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북미 정상은 둘 다 톱다운을 선호한다"며 "하노이 회담에서 나올 게 다 나왔기 때문에 두 정상이 만나서 결정하면 된다. 이후 시행은 점진적으로 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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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6/12 16:30:49 수정시간 : 2019/06/12 1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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