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유니세프 통해 북한 아동·임산부·수유부 등에 지원
통일부는 이날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을 열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과 유니세프의 북한 모자보건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총 800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액 중 450만 달러는 WFP의 북한 영양지원 사업에 공여된다. 이는 WFP가 북한 내 9개도 60개 군의 탁아소·보육원·소아병동 등에서 영유아·임산부·수유부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나눠주는데 쓰인다.
나머지 350만 달러는 유니세프에 지원된다. 북한 아동·임산부·수유부에게 치료식과 기초 필수의약품 키트, 미량영양소 복합제 등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김동용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