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최고인민회의 후 모습 감췄으나…조선중앙통신 “김여정, 김정은과 예술공연 관람”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왼쪽 두번째)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집단체조 예술공연 관람 수행을 통해 공식석상에 다시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잡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며 수행원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포함됐음을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일부 언론에서 ‘숙청설’을 제기했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공식석상에 다시 등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평양 5·1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수행원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포함됐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을 감춘 김여정 제1부부장은 최근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실패와 관련 ‘근신설’ '건강이상설' 등을 제기했으나, 52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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