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20~24일 여론조사…문재인 대통령, 13주 만에 50%대 회복

민주당 39.3%·한국당 31.9%·정의당 7.6%·바른미래당 5.0%·평화당 2.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20~24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5월4주차 정당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5월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1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은 30%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반등하며 30%대 초중반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20~24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여론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5월3주차 주간집계 대비 3.0%p 내린 39.3%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 대구·경북(TK), 수도권, 60대 이상과 30대, 50대, 2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0.8%p 오른 31.9%로, 민주당과의 격차를 7.4%p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호남, 경기·인천, 충청권,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50대,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1.7%p 오른 7.6%로 7%대를 회복했고, 바른미래당은 0.1%p 내린 5.0%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2.2%로 2%대 초반의 약세가 이어졌다.

기타 정당은 0.5%p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2%p 소폭 증가한 12.1%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20~24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월3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50.0%(매우 잘함 27.9%, 잘 하는 편 22.1%)를 기록, 2월3주차(51.0%) 이후 13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낮아진 45.6%(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4.2%)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p) 밖인 4.4%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으로는 지난 17일 50.2%(부정평가 46.3%)로 마감한 후, 20일에는 50.9%(0.7%p↑, 부정평가 45.7%)로 올랐고, 21일에는 49.5%(1.4%p↓, 부정평가 45.6%)로 내렸다가, 22일에는 50.0%(0.5%p↑, 부정평가 45.5%)로 다시 반등했으며, 23일에도 50.4%(0.4%p↑, 부정평가 46.0%)로 오 른데 이어, 24일에는 50.3%(0.1%p↓, 부정평가 45.4%)로 횡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50대와 20대, 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충청권, 60대 이 상과 3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677명에게 통화를 시도 해 최종 2,520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 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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