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화협·한국종교인평화회의 등 민간단체 관계자 참석”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 장관은 대북인도지원에 대한 국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 차원에서 민간단체, 종교계, 전문가 등을 만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내일 오후 4시 (간담회)에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등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인도지원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그리고 내일 모레 15일 낮 12시에는 통일부 인도협력분과 정책자문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역시 대북인도지원과 관련된 의견수렴을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WFP(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김 장관과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식량사정과 관련 인도적 문제와 정치적 문제는 분리해서 다뤄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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