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서 현장 최고위

“특위 운영해 건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1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도가 가장 우수한 나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미국은 (건강보험이) 상업화돼 본인 부담이 매우 높고, 다른 나라의 제도는 경직돼 어려운 반면 우리는 양쪽의 장단점을 보완해 안정되게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오래 잘 살도록 하는 게 보건정책인데, 지난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제도가 안정돼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국가의 지원이 있어야만 환자의 보험료가 많이 인상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서 “당에서도 특위를 운영해 건강보험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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