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3일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을 내란죄로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앞서 하루 전 김무성 의원은 4대강 보 해체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해 “4대강 보 해체를 위한 다이너마이트를 빼앗아서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리자”고 말했다.

이러한 김 의원을 향해 청원게시판에는 “김무성 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문재인 청와대를 폭파시켜 버립시다 여러분’이라는 웃고 넘어갈 수 없는 발언이 6선 의원 입에서 나왔다”면서 “현직 국가 수장의 집무, 주거 공간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는 발언이 내란이 아니라면 역으로 어떤 행위가 내란이 될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자는 “국가의 기강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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