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 답변서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서 겪는 차별 관행도 근절"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 요구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정책 운용 방향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여성 전용 기술창업·벤처펀드·연구개발(R&D)·금융 지원프로그램 운영 △공공구매 시 여성 기업제품 우선 구매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방안을 통해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여성기업 차별금지 명문화 △여성 평가위원 확충 △차별관행에 대한 시정 강화 등을 언급하며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차별 관행도 근절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오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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