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하노이 회담, 미국은 '큰 제안' 했지만 북한은 답할 준비 안돼"
  • 이낙연 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0일 “이제 북한이 (미국의 제안에) 응답함으로써 비핵화 의지를 입증할 때가 됐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라는 합의의 토대 위에서 미국이 큰 제안을 했지만, 북한은 답을 줄 준비가 안 된채로 회담이 열려 (합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비핵화에 대한 북미 간 생각이 달라서 회담이 결렬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북·미 모두 회담에서 공통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총리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그 용어에 북한도 동의한 것”이라며 “그 (용어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큰 제안을 했고, 북한은 거기에 답할 준비가 안 돼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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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3/20 17:32:52 수정시간 : 2019/03/20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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