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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앙코르와트 유적 방문…오늘 밤 귀국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3.16 18:47
  •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의 대표 문화재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놈펜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씨엠립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앙코르와트로 찾았다. 1997년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를 맺은 이후 현직 한국 대통령이 앙코르와트를 찾은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자를 쓰고 회색 운동화를 신은 차림으로 앙코르와트 내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정비사업을 하고 있는 현장에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앙코르와트 복원사업은 한국이 직접 맡은 첫 세계유산 보존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김지서 팀장으로부터 복원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프레아피투 복원 사업은 한국이 단독으로 하는 것이냐"고 질문하면서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복원사업을) 하게 된 이상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내부를 시찰하면서 불상에 쓰인 문자를 보고 "이런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느냐", "(옛 크메르 제국이) 이렇게 큰 왕국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쇠락한 것이냐" 등을 묻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방문을 끝내고 현장에서 준비돼 있던 코코넛 음료를 마신 뒤 씨엠립 공항으로 향했다. 이어 다시 공군 2호기를 타고 프놈펜 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6박 7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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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3/16 18:47:29 수정시간 : 2019/03/16 18: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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