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 기념사…"민주화 운동 60주년 맞는 내년, 뜻 깊게 준비"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선 3·15의거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경제를 고도화하면서 국민이 함께 잘 사시도록 하는 것,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과제 앞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3·15의거는 지난 1960년 이승만정권의 부정선거에 대항해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말한다.

이 총리는 “2·28에서 4·19까지 일련의 민주화운동이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뜻 깊게 기념하도록 미리 준비하겠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와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제도화하고 내실화하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 찾아 기록하고,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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