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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국에 '단계적 비핵화' 재촉구…"부분적 제재 해제해야"
  • 기자최승훈 기자 seungh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03.14 14:24
내부엔 노동신문 통해 자력갱생 강조하면서 결속 다져…"제재, 물거품으로 만들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북한은 14일 대남선전매체를 통해 '단계적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단계적 비핵화론'을 완전히 접고 '일괄타결식 빅딜론'으로 좌표를 재설정한 상황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의 비핵화 조치(영변 핵시설 폐기)와 그에 상응한 부분적 제재 해제요구는 현 단계에서의 미국 정부의 입장과 요구도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서 이보다 더 좋은 방안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아가려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면서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 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대내적으로는 제재 극복을 위한 자력갱생을 강조하면서 결속을 다지는 분위기라고 연합뉴스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최근 치른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계기로 "우리 식의 투쟁방략과 창조방식으로 조국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법적 투쟁과 법적 통제를 강화해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저해하는 제국주의 사상문화가 우리 내부에 쉬를 쓸지 못하게 그 싹부터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고 과학기술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해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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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3/14 14:24:48 수정시간 : 2019/03/14 14: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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