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변인 "탁현민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과 탁현민 자문위원.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고민정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실 선임행정관을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하고,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고민정 선임행정관은 KBS아나운서 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김의겸 대변인은 고 부대변인의 비서관 임명에 대해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탁현민 전 선임행정관 역시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해왔으나, 지난 1월 초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를 떠나 있었다.

김 대변인은 “탁현민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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