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안보실장 주재…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 타결 평가 "실무 후속절차 만전"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는 1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동향을 점검했다.

정의용 안보실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미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밤(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2차 북미정상회담 협의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앞두고 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가 타결된 것을 평가하고, 실무적인 후속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