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대변인 "타미플루 대북지원, 기술·실무적 준비 문제로 지연"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통일부는 1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와 관련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남북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3·1운동 공동행사에 대한 북측의 대답이 왔느냐’는 질문에 “상황 변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지원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기술·실무적인 준비문제로 인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북측도 관계기관의 협의가 아직 완료가 안 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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