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바일 투표→24일 현장투표→25~26일 여론조사→27일 전대 현장서 대의원 투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은 김용태 사무총장, 오른쪽은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대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한국당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후보자 등록일은 2월12일(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선거기간은 같은 달 14일부터 27일까지다.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자 등록 시 당직은 사퇴해야 한다.

후보자 기탁금은 당 대표 선거 후보자는 1억원,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5000만원, 청년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현역 국회의원일 경우 1000만원, 국회의원이 아닌 경우 500만원이다.

선거인단은 전대 대의원, 책임당원 선거인단, 일반당원 선거인단으로 구성된다.

선거인단 구성 및 전당대회 대의원 구성을 위한 정수표 산출 시 가장 최근에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인 30대 총선의 유권자수를 기준으로 한다.

선거는 오는 2월23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24일 선거인단 현장투표(전국 시·군·구 투표소)→25~26일 여론조사→27일 전대 대의원 현장투표 순으로 치러진다.

공직선거법과 당헌·당규 및 선관위의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선관위의 사전 승인이 없어도 각 후보자들의 시·도당 방문, 또는 당원 모임 참석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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