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발전비서관 김우영·사회정책비서관 민형배·정책조정비서관 이진석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민정, 자치발전, 정책조정, 사회정책 비서관을 전보, 임명했다. (왼쪽부터) 신임 김영배 민정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4명의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영배·김우영·민형배·이진석 비서관의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김영배 비서관은 정책조정비서관에서 민정비서관 자리로 옮겼다. 앞서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사임했다.

김우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은 제도개혁비서관에서, 민형배 신임 사회정책비서관은 자치발전비서관에서 수평 이동했다.

이들 3명의 특징은 2010년 당시 야권이 선전했던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2018년까지 구청장으로 일하다 그해 8월 청와대에 나란히 입성했다는 점이다.

이진석 신임 정책조정비서관 역시 사회정책비서관에서 자리가 바뀌었다. 이 비서관은 서울대 의과대 부교수를 지낸 이력이 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분들 가운데 이미 검증이 완료된 분들부터 우선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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