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前대통령비서실장, UAE 특임 외교특보…한병도 前정무수석, 이라크 특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종석 UAE 특임 외교특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문재인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임종석 특보에 대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안보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임 특보는 대통령 비서실장 재직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해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보는 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의정활동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문재인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차례로 지냈다.
김 대변인은 한병도 특보에 대해 “정무감각과 업무역량이 뛰어나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 특보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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