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 워킹그룹 회의, 포괄적이고 긴밀한 한미공조의 장으로 자리매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워킹그룹 2차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북핵문제와 관련 원활한 한미 공조를 위해 출범한 한미 워킹그룹이 17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한미 양국이 실무그룹(W/G)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바, 1월17일 오전 화상회의를 개최해 남북, 미북 관계 동향 및 남북협력 등 북핵, 북한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미 실무그룹 회의는 포괄적이고 긴밀한 한미공조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킹그룹 화상회의에 우리 측은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통일부, 청와대 관계자 등이, 미국 측에서는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참여했다.

한미는 매달 1회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중간에는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어 세부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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