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책회의서 “기업가 정신 발휘해 혁신하는 노력 필요…경제주체 힘 모아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제조업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지 오래됐는데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혁신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연초부터 대외 수출 여건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제조업 육성 계획’과 같은 취지의 발언이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의 의지나 노력 외에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프랑스를 휩쓴 ‘노란조끼’ 운동을 언급하며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 질을 높이고 사회안전망과 복지제도를 촘촘히 만드는 것을 병행해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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